[세포생물학] 세포생물학 (Cell Biology)

생물학을 배울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공부해야 할 과목이 무엇일까?

 

필자는 '기초 화학'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좀 김이 빠지는 이야기다. 어떤 책부터 읽는 게 좋을까 물어봤는데 한글부터 공부하라고 하는 느낌이다.

 

그래도 나름 '생물학'의 범주에 속하는 하위 과목들 중에서는, '세포생물학'이 가장 기본이 되지 않나 싶다. 이는 같은 과를 전공하는 친구들도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이다.

 

일단 그 내용이 고등학교 시절 배우던 생명과학Ⅰ, Ⅱ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익숙하다는 점도 있고. 생명의 기본 단위인 세포를 다루는 학문이니 폭넓은 내용을 배우게 된다는 것도 있다.

 

즉, 일단 세포생물학을 공부해두면 다른 세부 과목을 공부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생명과학과의 전공 과목을 정리한다면서 이제야 '세포생물학'을 다룬다는 게 조금 어불성설이긴 하지만. 

Principles of Cell Biology 3rd.

 

앞으로 긴 기간 세포생물학을 주제로 포스팅을 진행할 것이다. 주요 목차는 George Plopper와 Diana Bebek Ivankovic의 Principles of Cell Biology 3판을 따를 것이나, 필자의 판단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편집될 수 있다.

 

Principles of Cell Biology에는 세포생물학의 기본 원리 14가지가 목차로 되어 있는데, 차례로 다음과 같다.

 

1. Life is a team sport

2. DNA is the instruction book for life : DNA

3. Proteins are the engines of evolution : 단백질

4. Membranes are complex fluids that define compartments : 세포막

5. The cytoskeleton forms the architectural foundation for the structural complexity of life : 세포골격

6. The rise of multicellularity : 다세포생물

7. The nucleus is the brain of a cell : 핵

8. RNA links the information in DNA to actions performed by proteins : RNA와 센트럴도그마

9. The endomembrane system serves as the cellular import/export machinery for most macromolecules : 내막계

10. Chemical bonds and ion gradients are cellular fuel : 화학 결합과 이온 기울기

11. Signaling networks are the nervous system of a cell : 세포 신호 전달

12. Protein complexes are cellular decision-making devices : 단백질 복합체

13. Progression through the cell cycle is the most vulnerable period in a cell's life : 세포 주기

14. Human activity is trigeering a paradigm shift in evolution :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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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내로 끝까지 완결 내는 게 목표인데, 잘 될지는 모르겠다. 써놓고 보니 좀 많은 것 같기도 하고...

 

빠르게 끝내고 못다쓴 생화학, 유기화학 포스팅도 마무리 짓고 싶다. 아자아자.